[스크랩] 고문 full 가동 중...
고문으로 지친 몸을 겨우 추스리고 일부러 오후 늦게 집에서 나와서 엄마 병원도 들르고, 나쁜 생각 쫓아버릴 겸 기분전환을 위해서 친구 만나러 가는데 길가는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평온한 표정을 짓고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고문에 지쳐서 도망나오다시피 한 내 자신을 보니 너무 비참해서 괜히 나왔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다. 몸 컨디션이 안 좋은데 뇌간에 전자기파 공격 들어오니 등과 가슴 쪽에 식은 땀이 맺히면서 걷는 거조차 힘에 겨웠다. 눈과 전두엽, 관자놀이 부근에 얼마나 잔혹하게 전자기파 고문을 해 놨는지 그 부근이 감각이 없이 마비된 듯한 느낌이었고 눈 주변 얼굴 근육이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움찔거리는 듯하면서 매우 불쾌한 느낌이 계속들었고 양쪽 눈이 번갈아 가면서 시야가 흐릿흐릿했으며 마치 심하게 급체했을 때보다 강도 높은 머리 쪼개짐과 속 울렁거림이 지속되어서 집에 다시 들어가고 싶었으나 가해자 새끼들이 측두엽 관자놀이와 전두엽 고문 하던 것을 잠시 주춤하더니 정중앙 이마 쪽과 치아, 턱 , 혀, 성대 부근으로 공격 패턴이 넘어감.
친구 만나서 밥 먹고 한일전 축구보려고 호프집에 들어가서 간단한 안주 시켜서 먹는데 음식을 씹기가 힘들 정도로 치아는 욱신거리고 혓바닥은 쓰라리고 마치 감기 걸린 것처럼 목구멍은 칼칼하고 성대 쪽은 부은 것처럼 통증이 있고 이마는 열이 나고 간간이 또 측두엽 관자놀이와 전두엽, 두정엽이 동시에 아프면서 두개 골이 쪼개질 것 같고 눈알은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집에 들어가서 눕고 싶었으나 친구 때문에 간신히 참음. 감각기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운동기관 (특히 언어 쪽 발성기관인 듣기(읽기), 말하기(쓰기) ) 집중 실험 고문 중.. 괴롭기 짝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