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살아있을 때 남겨두는 나의 유언장
혹시 몰라서 살아있을 때 남겨두는 나의 유언장
이 범죄는 아무래도 드러나기 힘들 것 같다. 한 번 실험용 대상이 되면 그 타겟이 죽을 때까지 이용 당할 것 같고 특히 나 같이 최근 3년 간 극심한 실험 고문에도 불구하고 직장 꾸준히 다니고, 피해 관련 책도 쓰고 있고, 영어 공부 조금씩 하고 있는데 내가 봐도 나는 참 미련한 것 같다. 피해자 아닌 사람들처럼 살아가려다보니 더욱 더 실험에 이용 당하는 걸 알면서도 꿋꿋하게 이를 악물고 살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만 해도 죽음의 경계선까지 갈 만큼 머리에 극심한 전자기파 공격이 10시간 동안 1초도 쉬지 않고 들어와서 측두골의 뇌 혈관이 터질 것 같았고 뒷골이 경직되고 마비되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살 안 하고 직장 잘 마무리 하고 와서 피해일지도 쓰고 있고 영어 공부까지 1시간 했으니 말이다.
내가 최근 3년간 당하는 이 뇌 영역의 실험을 다른 피해자에게 실험했는데 다들 나가 떨어졌는데 나는 이를 악물고 병신처럼 직장 잘 다니고 책도 쓰고 간간이 공부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내가 봐도 나는 참 미련하고 재수가 없어도 한참 재수가 없다. 가해자 쓰레기들한테 참 많은 것을 이용 당하게 건강한 뇌와 활동성 좋은 뇌를 가지고 태어나 실시간으로 24시간 12년째 돈 한푼 안 받고 공짜로 제공하고 있으니 말이다.
가해자 쓰레기들이 음성으로 나의 뇌에 쏴서 보낸 말이 오늘따라 와닿는다. "너같은 애 없어. 자살하지 마"
문득보면 좋은 말 같고 나를 위로해 주는 말 같지만 천만의 말씀. 저 사이코 새끼들이 어떤 놈들인데!
그 말인즉, "너처럼 실험하려다가 다들 직장 그만 뒀고 자살 시도 혹은 자살 했고 아님 우리 말대로 피해 홍보 안 하고 쥐 죽은 듯이 살면 공격 천천히 약하게 해 줄게라는 말에 넘어가서 무기력하게 실험 당하고 살고 있고 아님 정신병원에 가서 약 처방 받으러 스스로 혹은 가족에 의해 가는데 너는 아니네! 뭐 눈엣가시처럼 행동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실험 영역에 걸맞게 계속 건강한 정신을 갖고 활동성 있는 뇌를 계속 보여주면서 살고 있으니 우리야 좋지. 그러니 자살하지 말고 앞으로 쭉 극심한 고문 버티면서 직장도 꾸준히 다니고 공부도 하면서 평생 우리의 실험용 쥐로 이용 당하면서 그러고 살아." 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모든지 유효기간은 있는 법. 내가 이 고문을 견딘게 벌써 12년째. 그리고 극심한 고문을 받기 시작한 건 벌써 3년째 접어들었는데 가해자들의 바람과 달리 나의 유효기간은 2020년이다.
김칫국 그만 처 먹어라. 가해자 살인마들아.
평범하게 아주 잘 살던 사람을 지네가 임상 마루타가 필요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묻지마 범죄식으로 아무나 타겟 만들어 앞뒤 안 가리고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생체실험을 국가가 나서서 나를 뼛속까지 착취하는데 ( 과장법이 아닌 실제로 뇌의 골격근을 착취하고 있음) 이건 정말이지 사람이 견디고 하루하루를 살면서 앞으로도 쭉 당하고 살 수 있는 실험이 아님. 인내심 강한 나도 참을 수 있는 선까지 참고 지금껏 살았는데 정말 미련했다.
자살로 생을 일찍 마감할 수 없을 밖에 없을 정도로 고문 받고 있고 앞으로 살아있는 한 몇 년을 계속 이렇게 또 살인에 버금가는 끔찍한 실험 고문을 당할 것 같은데 차라리 이 피해를 인지한 2015년 여름에 자살을 했더라면 5년간 뇌와 신체를 덜 훼손 당하고 조금이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갔었을 텐데 말이다.
2020년이 나의 한계점이다. 2018년 2월부터 시작된 살인에 버금가는 실험고문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당한다면 내가 스스로 자살을 한다해도 이건 오로지 가해자들에 의한 극심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선택한 결과임을 살아 생전에 분명히 해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