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피해일지 ( 극 살인고문 그리고 수면박탈)
금요일 오전 3:00 ~ 오후 3:00
극살인고문의 연속.
DNA 기반의 염기코드 복제해서 해독한 후, 그것을 다시 나한테 보내서 생각, 운동, 언어, 감정, 기억, 감각까지 건드는 게 이 극살인고문의 특징.
오전 6~7시부터 오전 11시~11시 30분까지 엄청 극살인고문이 들어오는데 눈알이 카메라 렌즈 돌아가듯이 돌아가고, 머리 정수리, 후두엽, 측두엽, 이마, 경추와 뇌간은 물론이고 경추 외 다른 척추와 골반에 엄청난 진동이 쏟아지고 발가락부터 발바닥,발등, 다리 전체가 땅기고 저리고 피가 안 통하고, 팔도 저리다가 머리까지 저리고 한 대 세게 얻어 맞은 것처럼 머리 전체가 얼얼한 상태. 눈알은 굉장히 뻑뻑하고 찢어질 것 같고 눈알이 화학약품에 씻겨내려가서 타들어가고 벗겨지는 듯한 극심한 살인고문에 매일 아침마다 시달림.
잠은 세포 재생시간인 2~3시간 자고, 나머지 3~5시간은 계속 꿈을 꾸게 하는데 잠을 잔 게 아니라, 복제 고문을 위한 시간들.
출근준비 내내, 다리 근육이 땅기고 머리에 피가 몰리면서 터질 것 같고 코에 물 들어간 느낌이 지속.
치통은 여전하고, 머리골에 초음파 관통하면서 공격이 들어오는데 어지러움.
출근길 오후 2시부터 현재 오전 2:00.
12시간의 극살인고문.
갑상선과 흉선 부근에 송곳으로 쿡쿡 찌르는 듯한 공격이 하루종일 수시로 들어오고 이후 간간이 머리 뒤틀림과 쪼개짐 유발.
1~2교시, 눈알이 터질 것 같은데 후두엽과 두정엽, 측두엽에 진동 공격이 살인적으로 들어오는데 눈앞이 진동 주파수 공격으로 핑핑 돎. 학생들을 마주보기 힘들 정도로 뒤통수와 이마, 배외측 전두엽, 측두정엽, 두정엽에 엄청난 진동이 머리골을 휘감으면서 들어옴.
3교시, 다리가 땅기고 머리가 무겁고 갈증이 심함.
4교시, 엄청나게 내장 공격이 들어오는데 특히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벌렁벌렁거리고 두근두근거리게 하는데 숨이 가쁘고 심장이 조여오면서 뒤틀리는 통증.
5교시, 정수리, 측두엽, 후두엽에 극살인고문이 들어오는데 정면을 보다가 판서하려고 몸을 돌리면 눈앞이 핑핑 돌면서 빙글빙글 어지럽게 고문질.
6교시, 다리가 심하게 땅기고 조이고 몸이 땅밑으로 꺼지는 느낌임. 머리가 계속 눌리고 조이는 느낌.
오후 10:00 ~ 토요일 오전 2시.
극살인고문의 연속.
집에 신발 벗기가 무섭게 얼굴 피부가 쪼그라들듯이 쭈글쭈글해지면서 상당히 건조하고 땅기고 집에 오는 지하철부터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심하게 가렵게 하고 측두엽 부근이 얼음장처럼 차갑게 고문질.
오전에도 당했지만 집에 와서도 한기가 심하게 느껴지게 고문질 하고 밥 먹는데 소화가 안 되고 입에서 불이 나는 듯하게 생화학 공격이 들어오는데 이후 어지럽고 머리가 굉장히 요동치면서 세탁기 탈수통 돌리듯이 회전을 하면서 진동이 끔찍하게 들어옴.
자려고 하는데 머리 근막이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지속 중인데 치아까지 욱신욱신거리는데 치아가 뿌리째 뽑힐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