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생체 실험 마루타 되다.

신체 조종과 도구를 이용한 자학 방식의 학대 고문.

neoelf 2020. 2. 1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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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조종과 도구를 이용한 자학 방식의 학대 고문.

 

목요일 오전 1시 넘어서, 화장을 지우려고 왼손에 커다란 손거울을 들고 있었고 오른쪽 소파의 팔걸이에 클린징 크림을 올려놨고 오른손에는 클린징 크림을 찍어서 얼굴에 펴 바르면서 앞으로의 피해 홍보 방향 계획을 머릿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초도 안 되는 찰나에 콧뼈에 금이 갈 것처럼 극심한 통증이 있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마구 쏟아졌음.

 

그런데 문제는 내가 아파서 눈물을 쏟은 그 순간에 클린징 크림 역시 바닥에 엎어졌다는 것은 왼손 팔 조종이 들어와서 클린징 크림을 치고난 뒤에 내 코뼈를 내리쳤다는 것이다.

 

마치 골프채로 공을 칠 때의 스윙 자세가 연상되는 것처럼 손 거울을 들고 있던 팔이 클렌징 크림을 치고 나의 콧뼈를 향해 오면서 내리치는 꼴이란 게 ~ 별의별 고문을 당하다보니 처음엔 울고불고 했는데 이제는 하도 당해서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런 식이라면 피해자의 신체를 조종해서 주변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칼부림 사건이 날 만도 하고, 멀쩡한 사람을 한 순간에 범죄자로 만들어 평생 주홍글씨를 새겨서 인생을 한 방에 훅 가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범죄자 신분이 되나, 마루타 신분이 되나 별 차이는 없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