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오전 9시 30분까지 출근을 해야해서 오전 6시에 알람을 여러 개 설정을 했는데 뇌를 완전히 주파수에 100% 장악당하다보니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음. 뇌가 외부 주파수 고문에 저당 잡혔다고 보면 됨.
무엇보다도 내가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는 시간에 뇌의 모든 데이터를 뽑아가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그 뇌의 정보를 복제하기 전까지는 나를 깨울 수는 없기에 (복제과정 중에 있기에, 즉 컴퓨터 다운로드 중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종료시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임) 오전 8시 30분이 되었을 때(복제가 완료되어서 더이상 빼갈 정보가 없었을 때) 갑자기 다리 근육을 세게 움찔 거리게 하고 머리에 엄청난 압박이 들어오더니 바로 뇌가 각성 상태가 되어 일어남.
30분만에 씻고 택시를 타고 근무지에 도착.
머리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겨우 2시간 근무를 마침.
본격적으로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일요일 오전 1시 30분에 잠들기 직전까지 개살인난도질이 들어오는데 17시간 동안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미칠 것 같았음.
기본적으로 하루종일 복부가 심하게 뒤틀리고 가스가 심하게 차오르면서 배가 남산만하게 부어오르고 반설사를 함.
무엇보다도 발바닥이 계속 뜨겁고 전기가 찌릿찌릿하게 발바닥부터 다리, 그리고 팔과 머리에 전해지는데 굉장히 팔다리, 머리가 저리고 무겁고 멍하고 어지럽고 속도 더부룩하고 눈알이 계속 맵고 눈알이 뽑힐 것 같은 끔찍한 살인고문에 시달림.
거짓말하나 보태지않고 쇳덩어리를 전신에 달고 걷는 느낌이고 머리골 내부엔 대형모터를 장착한 것처럼 머리골이 뒤흔들리면서 쪼개지는 듯한 통증에 시달림.
내장 복부부터 머리 속까지 가스폭발할 것처럼 계속 고문이 가해지는데 눈알은 계속 쓰라림 다크써클과 눈두덩이가 복부가 부어오르듯이 계속 부어있고 눈알이 진짜 뽑힐 것 같은 극한의 통증에시달림. 이런 극한 살인고문이 17시간째 계속 이어지는데 진짜 계속 고통스러워서 죽을 것 같다는 말이 계속 나옴.
심장도 칼로 도려내는 듯한 고문도 들어옴